정부는 현재 은행신탁계정에서 취급하고 있는 일반불특정금전신탁을 빠르면
올하반기중 폐지할 방침이다.

25일 재무부관계자는 "신탁은 위탁자(고객)가 제시한대로 수탁자(은행)가
자산을 운용하는게 고유기능이나 일반불특정신탁은 고객이 자산운용에 대해
간여할수 없어 사실상 신탁이라고 할수 없다"며 "올하반기중 신탁운용요강을
개정해 이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현재 일반불특정신탁은 만기가 1년 1년6개월 2년등 세종류의 상
품이 있으나 이를 한꺼번에 없앨지 1년짜리만 먼저 폐지한후 나머지는 단계
적으로 없앨지에 대해 좀더 검토한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