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업체인 일신기계(대표 문은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섬유준비기계
인 자동통경기를 개발, 하반기중 양산체제를 갖추고 시판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3년간 10억원을 투입, 자체기술연구소를 통해 이 통경기를 개발
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경기는 사이징이 끝난 실을 직기의 부품인 종광과 바디에 끼워줌으로써
기존의 손작업을 대체할수 있게한 기계이다.

이기계는 일본과 스위스에서만 생산, 국내에 보급되고 있으며 국내시장규
모는 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일신측은 하반기중 50대의 월산설비를 갖추고 일본산 스위스산의 3분의1가
격인 대당 1억원선으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