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업계의 광고판촉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맥주3파전의 초점이 비열처리맥주에 맞춰졌
었으나 OB아이스에 주력했던 동양맥주가 라거비어(일반맥주)시장방어로
선회하는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선맥주는 지하1백50m의 암반천연수로 만드는 사실이 확인된만큼 하이트
맥주광고에서 다시 "물"개념을 강조하는 전략을 펴고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첨단공법의 카스맥주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진로의 참여로 3파전에 돌입하면서 부각됐던 신세대맥주(소위 비열처리맥
주)공방이 사실상 막을 내리고 맥주전반에 대한 경쟁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동양맥주는"우리는 산,우리는 강"으로 시작되는 OB라거비어광고를 지난주
부터 내보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