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새로 증시에 상장된
물량이 1천1백만주를 넘어섰으며 이들의 종목별 평균 전환수익률
은 1백4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주식전환이 이루어진 전환사채의
수익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데이콤의 전환사채 전환가격이 1만
2천원인데 비해 22일 종가는 11만5천5백원이나 돼 주당 수익률이
8백62.5%나 되는 등 국내에서 발행한 20개 전환사채의 평균 수익
률이 1백96.1%에 달했다.

한편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전환사채 12개 종목의 전
환수익률은 동아건설이 87.1%,대우중공업 1백30.4%등 평균 47.9%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