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실업 창원공장(대표.노영찬)은 22일 창원공단내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노조의 부분파업에 맞서 창원시에 직장폐쇄 신고를 냈다.

회사측은 그동안의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노조측이 기본급 17% 인상과 해
고자2명의 복직등을 요구한데 대해 기본급 6% 인상과 함께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제시,협상이 결렬됐고 노조가 지난 11일부터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을
결행하자 회사측은 이날 직장폐쇄 신고를 냈다.

회사측은 22일 오전 관리직 사원들은 정상출근 시키고 있으나 노조원 3백10
여명은 회사 정문에서 출근을 저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