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완공되는 경부고속철도 부산역 종점계획이 전면 재검토 된다.

부산시와 민자당 부산시지부는 20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부산역을 경부고속철도 종착역으로 할 경우 시내 도로의 교통체증을 가중시
킬 뿐 아니라 부산발전기본계획에도 맞지않다고 지적, 이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경부고속철도 부산역 종점 계획이
지역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적으로 결정돼 부산시 발전계획에 역행하
는등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와 민자당 부산시지부는 이에따라 공청회등을 통해 시민, 각계 전문가등
의 의견을 수렴한뒤 종착역 적지를 결정, 관계부처에 재검토를 건의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