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료전문생산업체인 우성화학공업(대표 박경기)이 자동차용 안료등으로 생
산품목을 늘리기 위해 설비확충에 나선다.

20일 이회사는 각종 안료의 연산능력을 현재의 5천t에서 8천t으로 60% 늘리
기로 하고 3백억원을 들여 경남 온산에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금년말 완공되는 1만 8천평규모의 온산공장은 화학반응 여과 분쇄 포장등의
각종 설비를 자동화하고 첨단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발암물질이 없는 청색안료를 개발해 해외시장을 공략해온 이회사는 최근 자
사부설연구소에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오던 고급승용차용 페인트에 첨가
하는 안료 등을 개발했으나 생산능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차질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