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소형차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앤드류 H 카드 미국자동차제조업협회(AAMA)회장은 17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한국시장에 소형승용차를 선보여 소비
자들의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드회장은 GM은 새턴,크라이슬러는 네온을 진출시킬 것이며 포드도 신형
토러스를 선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업계가 X-5프로젝트라는 자동차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2000년에 3백만대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의 달성을 위해서는
호혜평등의 원칙을 중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0. 2%의 한국시장내
수입차점유율을 단시일내 높일수는 없지만 적어도 5%수준까지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