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관차협의회(전기협.의장 서선원)는 15일 철도청소속 6천여 기관
사와 검수원들을 상대로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파업돌일이 결정 됐다고 밝혔다.

전기협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까지 계속되는 서울지하철노조측의 파
업찬반투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구체적인 투표결과를 미리 밝힐순 없
으나 투표참가자중 약 90%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전기협은 구체적인 투표결과를 16일 오후 서울지하철 노조, 부산교통단
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지하철 노조는 지난 8일 서울과 부산 지방노동사무소에 각각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협상결렬에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찬반투표를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