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정기주총결과 자기자본이 늘어난데 따른 신용융자한도 증가규
모는 증권사전체로 8백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증권감독원은 지난달말로 주총을마친 증권사들의 93회계연도(93년4월
-94년3월)결산실적을 분석한결과 신용융자한도는 모두 1조7천7백8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포당 18억원과 자기자본의 18%중 큰금액으로 결정되는 이같은 신용융자
한도는 직전 회계연도의 1조6천9백77억원에 비해 8백7억원이 늘어난 수준이
다.
이에따라 지난7일기준 신용융자잔고가 1조6천8백3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새로 신용융자를 할수있는 한도여유분은 9백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한도여유규모는 대우증권이1백99억원으로 가장많고 럭키(84억원)
대신(69억원) 동서(65억원) 유화(43억원) 동양(41억원)증권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