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올들어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부산지역 기업들의
신규인력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영자협회가 7일 부산지역 3백14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4
년도 부산지역 신규인력 채용동태 전망조사"에 따르면 생산노무직의 채용을
늘릴 예정인 업체는 지난해 14.3%에서 올해는 31.9%로 2배이상 늘어났다.
또 사무관리직은 12.5% 기술직은 27.3%로 지난해보다 각각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채용은 가동률 증가(38.0%)가 주요인이며 예비인력 사전확보(35.9%)와
신규투자증대(23.9%)순으로 나타나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