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중인 신동의약개발 연구프로젝
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있다.

3일 이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서울대천연물과학연구소(소장 장일무)에 따
르면 지난 92년부터 진행되온 신동의약개발 연구프로젝트는 현재 중간과제
별로 약효성분의 분리 및 후보생약의 확보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통동양약물의 처방문헌정보, 성분정보, 화상정보를 데이터베
이스화하는 작업도 거의 완료됐다.

이에 따라 현재 성인병치료제 부문에서는 항혈소판제, 혈전용해제, 강심제,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골조송증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는 성분물질
이 분리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또 당귀 익모초 숙지황 대추 인삼 사삼등에서 조혈효과가, 황기 육종용 백
하수오등에서 면역활성 및 조절작용이 관찰돼 유효성분의 규명작업을 앞두고
있다.

정신성질환치료제부문은 표준추출물에 대한 생리활성검사를 시행한 결과 1
종이상의 후보생약을 발견했으며 항류마치스, 항알러지, 항균작용, 항바이러
스작용이 있는 후보생약도 여러종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물성분분석과제는 현재 50여종의 지표물질이 분리됐으며 이중 3종의 신
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 지표성분을 이용한 활성검색결과를 4건의 특허로
출원했다고 밝혔다.

중과제로 항암제전구체의 대량생산과 항말라리아성유도체의 개발을 목표로
한 조직세포배양 이용기술도 생산성향상등의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