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직의원등 일부 무소속의원들이 7일 오전 국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국민당 입당을 발표할것이라고 국민당 당직자들이 6일 말했다.
국민당에 입당할 무소속의원들은 양의원외에 임춘원 박규식 김진영 정주일
의원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은 당 소속의원12명과 이들 무소속 입당의원 5명,신정당 박찬종대
표,무소속 서훈의원,새한국당 장경우의원등을 포함,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인 20명 이상을 확보, 제3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당의원 가운데 김용환 이자헌의원등 민자당에서 탈당한 두 의
원은 국민당과 신정당간 통합신당과 원내교섭단체에 불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재판에 계류중인 박철언의원도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유죄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케 돼 있어 새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