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새벽(한국시간)미뉴욕에서 열린 소더비한국미술품경매에서 14세기
고려불화가 30만달러(한화2억4천여만원)에 팔리는 등 총24점에 1백1만
2천1백달러의 낙찰액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더비사측에 따르면 이날 경매로 내놓은 한국미술품37점중 24점이
낙찰됐으며 거래수수료와 세금을 포함한 총판매액은 1백26만9천2백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가로 팔린 품목은 14세기것으로 추정되는 고려불화(1백30.8cm x 61cm,
내정가 7만-9만달러)로 30만달러에 낙찰됐으며 최고내정가가 매겨졌던
고려청동여래좌상(높이 99.1cm, 25만-35만달러)은 내정가보다 낮은 23만
달러에 팔렸다.

또 고김환기화백의 회화(무제, 52.7cm x 33.7cm, 57년작)는 11만5천달러
(내정가7만-9만달러)에, 11세기고려청자음각탁잔은 9만달러(내정가2만
-3만달러)에, 12세기고려청자참외외형소주자는 6만6천달러(내정가1만5천
-2만달러)에 각각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