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유럽연합(EU)과 상호인정 협정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상호인정협정은 양측의 인정기구가 공인한 시험.검사기관이 발급한
제품시험 성적서를 협정체결 상대국이 서로 인정해 상품을 수출.입할때
이중검사를 받지 않도록 하는 제도 EU는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호주
등 교역이 많은 10개 역외국가를 대상으로 협사을 벌이고 있다.
공진청에 따르면 한국은 올 하반기중 EU측과 예비회담을 개최할 예정이
며 회담 준비작업으로 국내 생산자단체아 업계, 시험.검사기관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전기전자분야 3백31품목, 완구류 30품목,
계량계측기계 23품목 등 14개분야 4백60개 품목을 협상대상품목으로 선정,
EU측에 통보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