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백여개에 이르는 (주)한양의 하도급업체에 대해 4백억여원의
채무변제금이 이달중 우선 지급된다.

김동규주택공사사장은 1일 "최근 정지태 상업은행장과 만나 한양
의 미지급 자재비및 하도급대금 1천2백9억원 가운데 적어도30% 이
상을 한양에 대한 정식인수와 법정관리 개시를 전후해 우선변제키
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경우 우선변제 대상자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액채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와함께 "한양인수 본계약체결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상은과 채무이자에 대한 기산방법등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이달말께
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