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1일로 개원 46주년을 맞아 오전에 의사당 중앙홀에서 이만섭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대표등 국회의원과 사무처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리셉션을 가질 계획.

지난 48년 유엔 감시단의 참관속에 치러진 5.10총선으로 뽑힌 제헌의원
1백98명이 같은달 31일 구 중앙청에서 첫 개원식을 가진이래 국회는
그동안 14대를 거치는동안 1,972명의 선량과 14명의 국회의장을 배출했다고
국회 사무처는 소개.
이중 4.5대 국회의원은 60년 내각제개헌과 5.16군사 쿠데타로,8대와 10대는
72년 유신선포와 10.26사태로 제 임기를 채우지못했으며 특히 61년 5월
보궐선거 당선자인 김충만의원등 5명은 당선선포 이틀만에 5.16군사쿠데타의
발발로 금배지도 달아보지 못한채 임기가 소멸된 가장 불행한 케이스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