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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톱] 만도기계, 항공기용 전장품 생산..내년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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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기계가 내년 10월부터 항공기용 전장품을 생산한다.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기계는 25일 미국의 항공기용 전장품생산전문업체인
    선드스트랜드사와 기술제휴로 내년 하반기부터 주발전기및 정속구동장치
    발전기조정장치 변류기등 4종의 항공기전장품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한라그룹의 정몽원부회장은 이날 경기도군포의 만도기계 본사
    에서 방한중인 선드스트랜드사의 아트찰스부사장과 이같은 항공기전장품의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계약기간 15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만도기계는 이에따라 올하반기중 기술인력을 선드스트랜드사에 파견,
    전장품의 설계및 제작등의 기술을 배우고 경주공장의 기존 자동차용및
    방산제품인 K-1전차용 전장품생산라인을 확장,항공기전장품의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만도기계는 이 항공기전장품 생산라인에서 95년부터 F-16전투기 25대분
    (대당 7만-8만달러)의 전장품을 생산, F-16 전투기제작회사인 미국의
    록히드사에 납품하기로 했다.

    만도기계측은 "이번에 선드스트랜드사에서 도입키로 한 생산기술중
    정속구동장치는 지금까지 일본 영국 이스라엘등 3개국에 제공되었고
    주발전기와 발전기조정장치는 최초로 만도기계가 기술이전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측은 이번 항공기전장품의 기술도입을 계기로 항공기용
    공기조절장치 및 에어컨 제동장치 개발에 착수하는 등 민간항공기용
    부품제작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항공기제작업체중 삼성항공이 엔진부품을 미국 보잉사등에
    납품하는 것을 비롯 대우중공업과 대한항공등도 동체및 날개부품을 미국
    프랑스등에 수출하고 있으나 항공기전장품을 외국 항공기제작회사에
    납품하기는 만도기계가 처음이다.

    <김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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