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도매상들이 최근 정부의 주류무자료거래단속과 관련,자체적으로 무자료
거래를 단속키로하는 등 자구책을 모색하고있다.

서울주류도매업협회산하 서울지역도매상들은 24일 3시 여의도 대한생명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주류유통질서확립결의대회"를 갖고 앞으로는 어떤 경우라도
무자료거래를 배제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매상들은 이를 위해 각도매상들이 무면허 중간상과 거래하는 행위,주류무
자료공급행위,용도(가정용,업소용)위반판매행위,도매사간거래행위 등 불법거
래행위를 근절하고 거래처 사업자등록증 사본비치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이와관련,협회는 도매상들이 불법거래한 혐의가 있으면 자체적으로 이를 추
적,범칙물건의 유통원천까지 캐내 관계당국에 고발키로 하는 등 불법거래에
대해 종래 적발위주에서 단속위주로 체제를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