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대세상승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개인들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증권을 주간사회사로 1백억원어치를 발행한
삼미종합특수강CB에 일반청약이 82억8천5백억원(7백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
했다.
또 고려증권이 함께 주간사를 맡은 일성종합건설CB 50억원중 7억6천8백(31
명)을 일반개인들이 사들였다.
지난 2월말부터 전환사채등 채권을 공모할때 일반개인이 1억원범위내에서
발행금액의 3%까지 청약할 경우 기관투자가보다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삼미특수강CB는 표면금리 연7%와 만기보장수익률 연12%로 양호한데다 전환
주가도 7천3백원(23일종가 9천5백50원)으로 낮은 수준이며 일성종건CB도 표
면금리 연5%(만기보장수익률 연9%)에 전환주가는 1만1천원(23일종가 1만3천
6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