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공항에도 곧 국제선 여객기가 운항된다.
20일 교통부에 따르면 양지역의 국제선 항공편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두 공항에서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우선 개시키로 했다.

교통부 관계관은 이들 지역에서 현재 일본지역을 오가는 항공편 수요가
많다고 밝히고 특히 광주의 경우 일본인들이 백제문화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호남일대를 많이 찾아 일본노선이 개설될 경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두 공항에서의 출입국 심사,세관 검사 등의 국제선 개설준비를
위해 법무부,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국제선 항공기가 운항할 때마다
이들 기관에서 직원을 파견해 운영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