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험사들이 일본보험사들보다 영업성적,재무구조에서 크게
뒤지고 있어 보험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황창기 보험감독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명지대학교주최로
열린 최고보험경영자강좌에서 "우리 보험업계의 경쟁력은 일본,미국등
선진국보험사들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진다"며 "보험업계는 내실경영과
종합적인 경영리스크관리체제를 강화하고 고객서비스를 적극 추진할것"을
강조했다.

황원장이 밝힌 한일보험업계의 경쟁력을 보면 우리는 93회계연도중
금리를 보전해주는 단기금융형상품이 개인보험상품의 74%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신규계약해약율이나 모집조직생산성등 대부분 영업성적에서도
질적으로 일본에 뒤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