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란 80년대후반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개념으로
컴퓨터가 창조하는 인공의 세계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의 영화 "론머맨"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지능이 향상된 인간이
가상현실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모습이 묘사돼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상현실은 실제와 똑같은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 사람의 대응에 따라
서로 다른 다양한 결과를 진행, 실제위험이나 실수에 따른 나쁜 결과는
피하면서 그 상황에 대한 훈련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의학분야에서는 수술및 해부를 실제상황처럼 훈련해볼 수
있으며 항공이나 군사분야에서는 비행조종훈련시뮬레이션을 실제상황처럼
연습할 수 있다.

또 야구,농구,골프등 각종 레저활동과 오락에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인간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기술"로 평가되며 비용과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을 위한 기술"로도
설명되고 있다.

<김정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