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하이라이트] 3년만에 개인전갖는 서양화가 장지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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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경이나 서정어린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 시심의 세계를
표현해온 서양화가 장지원씨(48)가 3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24일~6월4일 선화랑(734-0458)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숨겨진
차원" 연작 30여점이 선보인다.
새와 나비가 날아다니는 자연풍경과 일상적이면서도 내밀적인 생활공간의
화합을 통해 평화로움과 다감한 친밀감을 표출시키는 것이 특징.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운치있는 색채와 그 밀도를 더해주는 마티에르,
부분적인 콜라주와 릴리프의 도입은 화면에 은밀한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장씨는 홍익대서양화과와 성신여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대에서 수학했다. 역시 서양화가인 부군 구자승씨와 함께 그간
다섯차례의 부부전을 가졌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다섯번째.
현재 안양전문대교수로 재직중이다.
평론가 이일씨는 장씨의 작품에 대해 "일상적풍물을 그녀는 정감 넘치고
격조높은 시적세계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그세계는 곧바로 시적판타지아로
우리를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내밀한 이미지와 절묘한 조율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는 화면의 확산적 다원적공간은 그의 회화적 성숙을 보여준다"
고 평했다.
<신재섭기자>
표현해온 서양화가 장지원씨(48)가 3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24일~6월4일 선화랑(734-0458)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숨겨진
차원" 연작 30여점이 선보인다.
새와 나비가 날아다니는 자연풍경과 일상적이면서도 내밀적인 생활공간의
화합을 통해 평화로움과 다감한 친밀감을 표출시키는 것이 특징.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운치있는 색채와 그 밀도를 더해주는 마티에르,
부분적인 콜라주와 릴리프의 도입은 화면에 은밀한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장씨는 홍익대서양화과와 성신여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대에서 수학했다. 역시 서양화가인 부군 구자승씨와 함께 그간
다섯차례의 부부전을 가졌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다섯번째.
현재 안양전문대교수로 재직중이다.
평론가 이일씨는 장씨의 작품에 대해 "일상적풍물을 그녀는 정감 넘치고
격조높은 시적세계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그세계는 곧바로 시적판타지아로
우리를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내밀한 이미지와 절묘한 조율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는 화면의 확산적 다원적공간은 그의 회화적 성숙을 보여준다"
고 평했다.
<신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