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맛테스트 도중에 시음자가 수은이 들어간 맥주를 마시고 토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맥주회사들이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봐 우려하는
표정.

이 사고는 제일마케팅이란 리서치회사가 맥주2개 제품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던 중 아르바이트학생의 부주의로 아이스박스내의 온도계가
깨져 맥주병에 수은이 들어간데서 발생.

제일마케팅측은 하이트맥주와 OB아이스맥주등 2종의 맥주에서 상표를
떼고 3개의 맥주처럼 A B C로 이름을 붙여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의뢰한
곳 없이 자체적인 조사였다고 설명.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리서치회사가 소비자반응조사를 할리가
없다고 보고 서로가 경쟁회사를 의심하는 모습.

이같은 소동속에서 맥주회사들은 테스트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에 대해
궁금한 표정들.

<채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