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세계적 동압연업체인 미국의 올린,독일의 V. D. M등을 제치고
지난12일 태국 재무성이 발주한 5바트용 클래드소전 2천5백50t을 9백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풍산은 이에앞서 10일에는 자신들이 소전을 공급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이를 압연해 완성된 주화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로
부터 1페소용 바이메탈주화 1천2백70t(1천3백만달러)을 수주했다.
바이메탈(Bi-Metal)소전은 테두리와 중심부위를 서로 다른금속으로 결
합,위조가 불가능하게한 고부가가치소전으로 값이 일반소전의 1.5- 2배
에 달한다.
또 클래드(Claded)소전은 순동판 양면에 백동판을 접합한 삼중합금판으
로 세계적으로 풍산 올린 V. D. M. 등 3개회사만이 제조하고있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제품이라고 풍산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