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SK바이오팜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순매수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제약·바이오 관련주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신약 기대감과 기술 수출 등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SK바이오팜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와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 등으로 최근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SK바이오팜은 2분기 전년 대비 74% 증가한 134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미국 세노바메이트 판매 확대로 하반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신 발작 및 소아, 청소년 대상으로 각각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향후 적응증 확장을 통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수들의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의약품 개발과 연구용 펩타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만치료제 열풍 속에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 소식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65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반년 사이에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순매수 3위 역시 제약사인 보로노이다.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으로 초기 임상개발(임상 1상~2상)에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거래 서비스가 추석 연휴 중에도 24시간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 특판 발행어음은 365일 24시간(전산점검 시간 제외) 거래가 가능하다. 금리는 1년 만기 연 4.3%(세전, 9일 기준), 6개월 만기 연 4.2%(세전, 9일 기준)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발행어음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토스뱅크·케이뱅크와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 앱에서 제공하는 해외 채권 구매 가능 시간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회사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도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개선하면서 해외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배당락 임박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랭킹,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홈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목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올해는 증여의 해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주식을 미리 증여해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을 권합니다"김시욱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이사는 지난 5일 초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이사는 "내년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배우자 사전 증여'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시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매차익에 비과세 한도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22% 세율이 부과된다. 만약 1억원에 샀던 엔비디아 주식이 6억원이 됐다면 매매차익 5억원에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후 세율 22%를 부과하는 식이다. 이 경우 세금은 총 1억945만원이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증여 후 매도할 경우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에게 증여할 경우 6억원까지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주식을 증여받은 뒤 곧바로 매도했다면 시세차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양도세 역시 매겨지지 않는다. 배우자가 증여받은 주식의 가치는 증여일의 전후 두 달, 총 넉 달간 종가 평균으로 책정된다.하지만 내년에 해외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할 경우엔 이 같은 절세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내년부턴 배우자가 증여받은 주식을 매도할 때, 취득가액을 증여받은 시점이 아닌 증여자가 처음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