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중소알로이훨제조업체가 판매망을 일원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선공업 용암금속 두레금속등 알로이훨3사는
애프터마켓용 알로이휠의 판매의 경우 (주)삼선알루미늄휠로 판매망을
단일화,시장공략에 나서고있다.

이들회사의 판매망일원화는 중소제조업계에서는 보기드문 마케팅전략이다.
특히 판매창구를 다양화해 판로를 넓히려는 일반적인 마케팅전략과 달리
이들3사는 단일창구를 통해 판매확대를 꾀하는 전략을 제시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이들3사의 제품은 삼선알루미늄휠의 60여개 대리점을 통해 "K2"와
"CRS"상표로 판매되고있다.
이들회사는 직영대리점을 올초 삼선알루미늄휠로 모두 통폐합시키는등
판매창구일원화에 따른 시장점유율높이기에 적극 나서고있다.
판촉을 위한 광고도 당연히 판매선인 삼선알루미늄휠을 통해
이루어지고있다.

중소알로이훨3사는 올해 애프터마켓에서 점유율을 70%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들회사의 판매망일원화전략은 지난해말 삼선공업과 두레금속의
실소유주인 김을태삼선공업사장과 이병길용암금속회장이 전략적으로
제휴,판매일원화를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삼선알루미늄휠관계자는 "알로이휠은 실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품목이기때문에 메이커를 부각시키기보다는 "모델"별 특성을 강조하는
판촉이 요망된다"고 판매망일원화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