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멕시코에 한국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키 위해 오는 7월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13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멕시코 리오브라보시로부터 한국 중
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5만평규모의 공단입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제의를 받은 이후 진출방안을 검토,이번에 타당성 검토를 위해 "중소기업계
조사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현지 조사단은 박상규 기협중앙회 회장을 단장으로 멕시코 현지 진출을 희
망하는 중소기업 대표 20~3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리오 브라보
시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후 지금까지 한국 중소기업 전용공단 조성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료를 보내올 것을 요청하는등 몇차례에 걸친 서신
교환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단을 파견키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