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술경쟁시대를 주도할 대표적인 기술경영인.

69년 미MIT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후 미보그워너사 스탠포드대학
MIT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대우중공업 대우엔지니어링 대우조선등에서
기술개발업무를 맡아왔다.

91년 대우전자사장에 부임한후 품질혁신을 통해 초일류가전메이커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탱크주의를 선언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공기방울세탁기 초간편VTR등 고유모델제품들을 개발,
국내가전업체사이에 한국형제품개발경쟁을 촉발시켰으며 14개생산공장및
15개판매법인을 해외에 설립하는등 세계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90년당시 1만4천6백명이었던 종업원수를 93년말 1만2천명으로 줄였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1조3천1백10억원에서 2조37억원으로 52.8% 늘려 경영
혁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우수특허발굴시책을 적극 장려, 90년 1천5백70건에 불과했던 국내
특허출원건수를 93년 5천60건으로 증가시켰으며 해외출원건수도 12건에서
1백67건으로 10배이상 늘렸다.

소비자클레임율은 90년 6%에서 93년 1%이하로 낮췄다.

<현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