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오는 16일 산업증권을 시작으로 일제히 정기주총에 들어간다
이들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상호변경,업무영역 확장 등을 의결,변신을 도모
할 계획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일은행에 인수된 상업증권은 이번 주총
에서 상호를 제일증권으로,한화그룹 계열의 제일증권은 한화증권으로 상호
를 바꾸며 한국투자증권은 장은증권으로 상호를 변경,6월초부터 새 간판을
내걸 예정이다.
제일과 선경,신영증권은 공모주청약예수금 예수대리업무를 사업목적에 추
가하고 한진증권은 해외에서의 유가증권 매매업무를,동양증권은 대여금고
업무,부국증권은 회사채원리금 지급보증과 양도성예금증서(CD) 매매와 중개
,해외에서의 유가증권 관련업무를 각각 추가할 방침이다.

신흥증권은 선물시장 개설에 대비해 금융선물의 매매와 중개,위탁매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각 증권사의 주총일정은 산업 16일,교보 17일,동방페레그린 20일,조흥 21일
,한신 23일,신한 26일이며 나머지는 모두 28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