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회사주식매입에 나서는 상장회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8사로 늘었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강원은행이 68만주(4.99%),해태유통 7만
5천주(2.88%)의 자사주를 각각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강원은행은 오는 14일부터 해태유통은 15일부터 3개월내에 자사주를 매입
하게 되는데 취득후 예상보유기간은 6개월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자사주매입공시를 한 기업은 대륭정밀 포철 대영전자 대
신증권 서통 미창석유를 포함,모두 8사에 달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2만주의 자사주매입주문을 낸 대영전자가 삼성증
권의 보유상품을 종가인 1만9천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