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회장단회의를 갖고 중소기업형 공기업에 대해서
는 인수를 자제키로 결정했다.
회장단은 이에따라 중소기업협동중앙회가 요청해 온 고속도로시설관리공단,
전화번호부(주)등 중소기업형 공기업에 대해 회원사들의 참여를 자제키로
했다.

회장단은 또 공기업 민영화는 시장경제가 진일보하는 정책방향이라고 평가
하고 민영화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인있는 실질적 민영화를 통해 철저한
책임경영체제 및 효율적인 경쟁제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장단은 이어 실질적인 민영화 참여를 제약하고 있는 제도의 개선이 선행
돼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