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주요 수출품의 원자재 소요량에 대한 원단위조사를 실시한
다고 6일 밝혔다.

공진청은 최근 첨단제품 개발,생산기술의 향상,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의 증
대 등으로 원자재 사용량의 변동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제조공정 분석 및 생
산수율파악이 어렵고 수급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현실에 맞는 원자재 기
준소요량 파악을 위해 원단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화학분야 30개 품목,전기.전자분야 각 20개 품목 등 총 1백개
품목,3백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한국화학시험연구원등 5개 연구원
의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이 생산현장을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