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6회아시아 청소년(16세이하)축구대회(9월카타르) 예선 6조경기에
서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나란히 1승1무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종
료 2분을 남기고 박재홍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간신히 2-2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스트라이커 박희완과 라희근을 공격 최전방에 내세워 초반부
터 활발한 경기를 펼치다가 전반 18분 박희근이 아크정면에서 오른발 중거
리 슛을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일본도 5분뒤인 23분 문전혼전중 다나까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전
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들어 20분 일본의 기습공격에 말려 스트라이커 야마자키에게
역전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게임 종료 2분을 남기고 박재홍의 헤딩슛
으로 간신히 무승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