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인도석유가스공사(ONGC)로부터 수주한 SHG 해양가스처
리플랜트를 최근 완공,지난달 30일 인도 봄베이 근해에서 인도 석
유성 차관,ONGC 회장,윤원석 대우조선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
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발표했다.

대우조선이 지난 92년 2월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26개월만에 완
공한 해양가스처리플랜트는 대형 재킷 1기,1만2천TEU급 발전기 3기
,가스압축기 7기 등이 갖춰 진주 플랜트와 2백km의 해저 파이프라
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총 공사 규모가 6억8천만달러인 이 설비는 봄베이 하이필드 유전
에 배치돼 천연가스를 생산.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