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행 60%인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을 내년에 55%수준으로 5%포인트
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일 재무부관계자는 "세원을 넓히되 세율은 낮춰 탈세를 막는다는 세제
개혁기본방향에 따라 양도소득세율도 인하할 방침"이라며 "한국조세연구
원에 의뢰한 연구보고서가 나오는대로 양도세율을 인하폭을 포함한 소득
세법개정안을 올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세율인하폭과 관련,"올 연말까지 인별.가구별 부동산 보유현황
전산망이 완료되면 부동산관련 세원포착이 쉬워진다"며"중간이하의 세율로
소폭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율인하폭결정때 작년에 소득세 최고 세율을 50%에서 45% 낮춘
사례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