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낳은 미술의 거장 후안 미로(1893~1983)의 작품전이 20일~
5월7일 서울 관훈동 가나화랑(734-4093)에서 열리고 있다.

화가이자 조각가인 미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출신으로 20세기미수계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작가. 콜라주 회화 조각 세라믹 판화 벽화등 폭넓은
작업을 해온 그의 작품세계의 원천은 자유와 열정, 그리고 실용주의적
사고로 여겨진다.

출품작은 미뉴욕의 아쿠아벨라화랑과 스위스바젤의 바이엘러콜렉션이
소장하고 있던 조각 유화등 30여점. 미로의 대표적조각인 "새"와 인물
시리즈등 조각과 2백호크기의 대형유화 "여인과 새"등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