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조업체가 작년 한햇동안 지급한 이자는 13조2천2백35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제조업이 은행에서 빌리거나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등으로 조달한 차입금은 작년말현재 1백15조8천3백22억원으로 전
년말보다 10.4% 늘었으나 이들이 낸 이자는 전년보다 5.1% 늘어난 13
조2천2백35억원으로 추정됐다.

제조업의 차입금이자는 지난 90년 7조8천8백70억원에 91년 10조4천3
백4억원으로 32.2% 늘었고 92년에는 12조5천8백19억원으로 20.6% 증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