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3일 김영삼 대통령과 노태우 전대통령등 51명을 상무대사건
국정조사의 증인및 참고인으로 확정,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김원기 대표대행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
권에서는 두 전현직 대통령과 서석재 전국회의원등 3명을 참고인으로,김
윤환,김영일(민자),이현우 전경호실장,이종구 전국방장관등 5명을 증인으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표대행은 기자간담회에서 "당 진상조사위가 검찰에서 입수한 조사자
료를 근거로 22명의 증인과 29명의 참고인을 선정,최고회의에서 만장일치
로 통과시켰다"고 말하고 "심증으로는 뇌물이나 정치자금 수수가 확실시
되나 이번 검찰 수사자료에서 거명이 안된 인사는 증인신청명단에서 일단
제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