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지루한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은 이렇다할 재료가 거의 소진된 상태에서 새로운 재
료가 나오지 않는데다 고객예탁금마저 감소세가 지속되는등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약보합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전일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만이 소폭 오
름세를 유지하고 있을뿐 전체적으로 소강상태이다. 감리가 풀린 태
평양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있으며 성미전자도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악성루머가 나돌고 있는 광덕물산은 하한가에
시초가를 시작하고 있다.
10시1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블루칩의 반등에 힘입어 전일대비 3.38
포인트 오른 884.22이며 275개종목이 오른반면 180개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275만주이다. 10시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주식시장
에 관심이 모아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