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UTC)사와 공동으로 항공기 소재
기술개발에 나선다.대한항공은 20일 항공기복합재료부품 치공구등 항공기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광섬유센서 응용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광섬유센서 응용기술은 보잉 맥도널더글러스등 선진항공기제작업체들이 큰
관심을 갖고있는 분야로 B727항공기에 시범운영되고있으며 B777에 새로적용
되는 첨단기술이다.
대한항공은 95년까지 광섬유센서를 이용해 내부굴절률과 경화도를 측정,
최적의 설계및 제작공정을 도출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00년까지 광섬유를 항공기복합소재에 투입,항공기운항중 발생할수
있는 구조결함을 스스로 탐지할수있는 신소재 "스마트 스트럭처"를 개발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