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근로자의 날"이 올해부터 3월10일에서 5월10일로 변경되자
처음 맞는 기념일을 노사화합및 사기진작의 기회로 삼기위해 다양한 행사
를 준비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 선경등 주요 그룹사의 계
열사들은 오는 29-30일께 3만-5만원의 선물을 사원들에게 제공하고 노사
가 참여하는 체육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중 일부는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5월1일을 유급휴일로
지정,다음날인 2일에 휴무키로 하는등 임금및 단체협약 협상을 앞두고
노사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