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천리가 고도정수처리 시설공사에 쓰이는 활성탄소를 개발, 부산상수
도사업본부가 발주한 화명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 2천8백의 입상활성
탄을 공급한다.

(주)삼천리는 지난3년간 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연구끝에 환경오염방지 신
소재인 활성탄소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회사가 개발한 활성탄소는 야자각 갈탄 유연탄 목재등을 원료로 사용하
는 흡착제로서 활성탄에 미생물을 번식시킨후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 불순
물을 제거하는 정수처리소재로 사용된다.
(주)삼천리는 활성탄소 개발을 위해 회사내 기술연구소에서 15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했다. 또 고도정수처리의 공정선택및 사후관리를 위해 별도의
기술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