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들어 국가과학기관의 연구진들을 직접 수출품 생산공장에
파견해 신상품 연구와 개발에서 성과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13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말 북한이 무역, 경공
업제일주의를 새 경제전략으로 채택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이는데 일
례로 국가과학원 규산염공학연구소(소장 김응상)의 경우 과거처럼 각
종 산업 신소재의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진들이 직접 생산
시설을 찾아가 제품을 실용화하는 단계까지 지도.연구하고 있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