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그룹차원의 연구개발을 대폭 강화하기위해 계열사별로
분산된 연구개발기능과 조직을 통합하는 한편 기술담당 최고경영자
제도를 도입,연구개발활동을 총괄 관리토록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이를통해 의약 고분자 생물공학등 첨단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주력사업을 기존의 섬유에서 고분자및 정밀화학등 고부가가치산업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지난해 8월 설립한 대덕연구
단지내 삼양그룹 중앙연구소,의약연구소,선일포도당부설연구소를 통합
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개발조직및 기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하기 위해 기술담당 최고경영자제도를 도입,앞으로 3년동안은 김상응삼양사
부회장이 직접 기술개발 총괄책임자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앞으로는 연구
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