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일부 중소업체들이 수출바람을 타고 풀가동의
호황을 맞고있다.
10일 고려인터세라믹스(대표 정용권)는 올해 세라믹수출을 8백만달러로
작년보다 20배나 늘려잡고 24시간 가동에 나서고 있다.
한창트랜스(대표 장명언)는 금년중 70만달러상당의 인버터등 전자부품을
내보낼 계획이다.
케이프라인(대표 백충기)은 선박용 엔진부품 생산업체로 올해 수출을 1천
만달러로 정하고 중국과 러시아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금형제조회사인 우
주정밀(대표 김연성)도 올해 해외판매를 지난해의 갑절인 1백만달러로 잡고
일본수출을 확대키위해 지사설치를 검토중이다.

이들 중소업체가 수출을 확대하거나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자체
기술개발로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