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담배값 인상분중 일부(한 갑당 20원)를 국산담배에서는 "공익사
업 부담금"으로 내고있으나 국내에서 팔리는 외제담배는 내지않고 있어 형
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미 지난 1~2월분 담배판매에 따른 부담금 94억원을 냈으
며 올 한햇동안으로는 7백60억원 가량을 출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그러나 외산담배는 10여개 수입업체가운데 아직 단 한 곳도 이 부담금
을 내지않고 있다.
올들어 국산담배는 갑당 1~2백원,외산은 2백원씩 일제히 담배값이 올랐는
데 인상요인중 담배소비세 인상분(갑당 3백60원 <>4백60원), 소매인마진(판
매가의 10%)등은 국산과 외산에 모두 적용됐으나 부담금은 국산만 물고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