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광디스크를 비롯한 차세대 레이저광관련기기의 핵심부품인 적색
가시광반도체레이저가 금성사 중앙연구소 유태경박사팀에 의해 개발됐다.
8일 이 연구소에 따르면 이 가시광반도체레이저는 파장이 7백80나노
(1나노는 10억분의 미터)인 일반CD용 레이저빔보다 낮은 6백70나노의
파장에서 레이저의 단색광특성을 갖는 단일모드를 구현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 광출력의 선형성을 확보하여 32 의 낮은 전류및 3 의 광출력으로
동작할 경우 상온에서 10년이상 연속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금성사가 이점에 개발한 가시광반도체레이저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일본의
도시바 히타치등 일부기업만 개발에 성공,상품을 공급하는 정도이다.
금성사는 이 개발품은 기존 CD용 레이저보다 10배이상의 부가가치가 있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