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유통(주)이 현대백화점과 결별,독자 경영에 나선다.

1일 모아유통과 현대백화점(금강개발)은 3월31일자로 경영제휴 관계를 청산
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두 회사는 지난해 1월 경영제휴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백화점 노원점이란
이름으로 개점, 운영해왔다.

현대측은 당분간은 인원 5명을 상주시켜 백화점 운영에 필요한 매장개편및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등을 협조하기로했다.

모아유통은 앞으로 현대백화점의 제호와 간판등을 철수하게되며 경영제휴기
간에 쌓은 노하우를 통해 지역밀착형 백화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